간경화는 간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간경변증이라 불린다. 신장과 혈압 등 다양한 부분에 이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간 질환이다. 경화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간세포가 딱딱해지면서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다른 표현으로는 '섬유화'라고도 한다.
간경화의 올바른 표현은 간경변증 또는 간경변이다. 오늘은 간경변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간경화의 원인
간에 손상이 생기면 간은 스스로 회복하기 위한 시도를 한다. 이 과정에서 손상된 부위에 섬유조직이 채워지며 결절이 발생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정상적이지 않은 조직이 간 내에 증가하게 되고 해당 부위가 단단해져 경화증이 발생하게 된다.
간경화 즉 간경변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상적인 원인으로는 잦은 음주가 있다. 오랜 기간 잦은 음주를 하게 되면 100명 중 10~20명은 올코올성 간경변을 겪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간 손상과 회복이 반복되면서 정상적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섬유화가 진행될 수 있다.
- 간염 : B형 간염은 간경화, 간경변증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외로 만성 C형 간염과 알코올성 간염 역시 간경변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 지방간 :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과 면역성 간염도 간경변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 과다 혈색소증 : 철 대사 장애로 인해 간과 신체 여러 부위에 철이 과도하게 쌓이면 간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간경화의 증상
간경화의 초기 증상으로는 평소보다 과한 피로감, 컨디션 저하 등 본인만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불편함을 들 수 있다. 이후 병기가 진행됨에 따라 간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간 기능이 급속하게 저하되면, 눈동자와 신체 부위가 누렇게 보여지는 황달이 나타난다. 복수로 인해 배가 나올 수 있으며, 식욕의 저하, 심각한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로 하지 부종, 어지러움, 토혈, 피부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황달 : 손과 발 등 신체 부위가 노랗게 보이며, 눈 흰자도 노란색으로 보인다. 간에 이상이 발생하면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할 수 있다. 간혹 과음을 한 후, 간이 회복되지 못하였을 때 황달이 보이기도 한다.
- 피로감 : 숙면을 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과한 피로감이 계속될 수 있다. 간 건강이 나빠지면 해독 기능을 정확하게 수행하지 못한다. 이러한 경우 피로감이 서서히 쌓일 수 있다. 충분한 휴식 후에도 피로감이 계속된다면, 간 건강을 의심해보자.
- 복수 : 배에 물이 차는 현상을 복수라고 한다. 간 건강이 나빠지면 물이 복강 내에 차고 배에서 정맥류가 보이거나 다리에 쥐가 날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 곤란 증세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간 경화가 한 번 시작되어 정상적인 간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다시 되돌리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간경화 초기 증상과 원인을 잘 알아두고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피곤은 간 때문이라는 광고덕에 많은 사람들이 간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챙기고 있다. 간에 좋은 음식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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