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오면 처방에 맞춰 잘 챙겨 먹는 것이 좋지만, 간혹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남은 약 어떻게 버리시나요? 먹다 남은 약을 함부로 버리는 경우 쓰레기와 함께 매립되어 토질 오염은 물론이고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을 버리는 방법을 정확하게 몰라 생기는 문제입니다. 오늘은 남은 약 버리는 방법과 약 보관 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은-약-버리는-법-섬네일

 

 

 

목차

     

     

    남은 약 버리는 방법

     

    약은 종류에 따라 사용 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 음식의 유통기한과 유사합니다. 약의 효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보관법이 중요하고, 기한이 지난 약은 잘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약-포장약-버리는법캡슐-약-버리는법

     

    ▶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과 분리함에 버린다.

     

    약국과 보건소에는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과 분리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언제 어떤 이유로 처방을 받았는지 모르는 약들이 있을 경우 쓰레기통에 버리지 마시고 가까운 약국을 찾아 버리시면 됩니다. 특히 물약의 경우 하수구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정확하게 약을 버리셔야 합니다.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도 수거함이 마련되어 있으니 남은 약이 있다면 잘 챙겨두셨다가 정확하게 폐기해 주세요.

     

     

     알약은 포장지를 제거한 후 버린다.

     

    약은 포장지를 제거한 후 약제만 모아서 버려야 합니다.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조제한 약의 경우 약 봉투와 포장지는 일반쓰레기로 버리고 알약만 모아서 별도로 버려야 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눌러서 까먹는 포장방식의 알약은 일일이 포장지에서 분리하여 버려야 합니다. 

     

     

     물약은 밀봉하여 버린다. 

     

    물약과 시럽형태의 약은 별도의 병에 담은 후 밀봉하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약이 세어나오지 않도록 용기에 잘 담고 혹시나 복용하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합니다. 

     

    기타 가루약과 캡슐에 들어있는 가루약은 가루약 끼리 모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코 스프레이나 안약과 같이 별도 용기에 들어있는 약품의 경우 무리하게 꺼내기보다는 용기 그대로 전용 수거함에 버리면 됩니다. 

     

     

    반응형

     

     

    약 보관 방법

     

    병원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조제하는 조제약은 진공포장이 아니라 임시로 포장된 약제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매우 짧습니다. 그밖에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약도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해야만 정확한 약효를 볼 수 있습니다. 

     

    약-조제약이-필요한-환자약을-처방하는-의사

     

     조제약의 유통기한은 2개월 이내이다.

    조제약의 경우 얇은 종이에 임시로 포장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약물의 사용기한과 달리 유통기한이 매우 짧습니다.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더라도 2개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제약은 당시 환자의 증상에 맞춰진 약이기 때문에 비전문가가 마음대로 복용을 멈추거나, 타인에게 복용하도록 권하는 등의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지시된 양을 정확하게 맞춰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방받은 물약(병)의 보관방법

    병 째 구매하여 직접 개봉한 물약의 경우 최대 1개월의 유통기한을 가집니다. 제품에 표기된 보관법에 따라 상온에서 보관하거나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장시간 복용하지 않고 보관한 물약의 경우 성분이 가라앉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전 흔들어 섞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소분해 준 물약의 경우 일주일 이내 복용 후 버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별도의 시럽통에 담아준 물약이 여기에 속합니다. 

     

     

    가루약 보관방법

    분말 형태의 가루약은 습기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변색되었거나 덩어리로 뭉쳐져 있다면 보관을 잘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의 보관방법

    상처연고, 화상연고와 같이 상비약으로 두는 연고류의 유통기한은 개봉 후 6개월입니다. 사용할 때 마다 공기에 노출되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제품을 사 두고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집안 여기저기에 남아있는 조제약과 먹지 않은 영양제등을 정리하는 날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집안 청소도 하고 정확하게 약품을 분류하여 버리는 과정에서 내 건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