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들어서면서 머리를 감을 때마다 부쩍 빠지는 머리카락이 많이 보인다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탈모 요인이 있으며,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이외로 호르몬의 변화나 스트레스와 같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머리 빠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탈모가 진행 중인지 아니면 잠시 나타난 증상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늦어지면 질수록 치료가 힘들어지는 탈모 초기 자가진단으로 미리 예방해 볼 수 있도록 합시다.
목차
탈모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탈모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 질환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증상을 보이며 진행됩니다. 아래 탈모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는 체크 리스트를 적어두었습니다. 5개 이상 해당된다면 즉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두피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미용실과 클리닉 센터가 많아져서 비교적 간편하게 두피 진단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다고 느껴진다면 피부과나 탈모 전문 센터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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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가 점점 넓어진다는 것은 탈모의 시작을 알리는 적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데, 여성의 경우 정수리 탈모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은 보통 이마부터 시작하는 탈모가 많습니다. 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이마 헤어라인부터 시작되는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은 지속적으로 빠지고 새롭게 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져 눈에 띌 만큼 보여진다면 이는 탈모를 의심해야 합니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부쩍 부드러워진 느낌이 든다면 모근이 약해진 것 일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몸의 털이 굵어지고 많아진다면 남성 호르몬이 증가한 것으로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원인별 탈모 증상
탈모는 크게 선천적인 유전적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나뉘어집니다. 유전적 탈모의 경우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헤어라인부터 시작하는 탈모가 여기에 속합니다. 후천적 원인의 탈모는 휴지기 탈모라 부르며 보통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유전성 탈모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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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마나 유전적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성 탈모 즉 안드로겐형 탈모는 보통 남성 탈모라고 부릅니다.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한 종류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있는 효소와 만나 모발의 성장주기를 짧게 만들고 모근을 약화시켜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유전형 탈모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그리고 두피 관리를 통해 발현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안드로겐형 탈모는 이마와 헤어라인에 근접한 부분의 모발부터 빠지며 M자 모양을 나타냅니다. 진행이 많이 된 경우에는 정수리의 모발이 둥근 모양으로 빠집니다.
스트레스성 탈모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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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탈모는 휴지기 탈모라 부릅니다. 보통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편하게 스트레스성 탈모라 하기도 합니다. 가족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머리가 많이 빠지는 등의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면 휴지기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는 모발의 성장 주기와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의 모발은 일정한 성장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번 빠지는 머리카락이 있고 모발의 양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이 성장주기가 틀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생기는 것이 바로 휴지기 탈모입니다. 모발 성장기와 퇴행기를 거쳐 빠지는 휴지기에 접어드는 주기가 무너지면 갑작스럽게 휴지기 모발이 많아지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휴지기 탈모는 보통 후천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성 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악순환이 반복되며 탈모가 될 수 있어 정확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모낭의 재생 운동을 유도하여 모발의 성장주기를 돌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초기 관리법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탈모 또한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진단법을 통해 탈모가 의심된다면, 초기에 잘 관리하여 속도를 늦추고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방법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 입니다. 초기 관리법을 숙지하여 관리하면 탈모를 사전에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정확한 샴푸 방법을 익힌다
고가의 탈모 샴푸를 사용하는 것 만이 탈모 샴푸법의 정답은 아닙니다. 본인의 두피 타입에 알맞은 샴푸를 사용하여 정확한 방법으로 머리를 감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샴푸 전에는 굵은 빗으로 머리를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엉켜있을 수 있는 머리를 미리 풀어주면 샴푸 과정에서 머리가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피에 적당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비듬 등의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샴푸는 적당량을 덜어 충분히 거품을 만들어 낸 후 머리를 감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손톱이 아닌 손가락의 끝에 적당한 힘을 주고 두피를 문지르며 씻어냅니다.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닿지 않도록 유의하여 모발의 끝을 중심으로 손상된 부위에 가볍게 마사지한 후 깨끗하게 헹궈냅니다.
샴푸를 할 때에 간단한 두피 마사지를 함께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탈모는 물론 전체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머리는 저녁에 감는다
낮 시간 동안 활동하면서 우리의 두피에는 피지와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이 들은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의 먼지와 하루 종일 우리 몸에서 분비된 노폐물로 가득한 두피와 헤어를 온수에 충분히 적셔낸 후 꼼꼼하게 샴푸 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건조해야 합니다. 머리를 덜 말리고 잠에 들거나, 오랜 시간 젖어있게 되면 모근의 탄력이 떨어지고 피지 분비가 더 왕성해질 수 있어 탈모 증상이 악화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자제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오랜 시간 영향의 불균형이 지속되거나,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는 습관은 탈모는 물론 두피와 모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탈모 증상이 있는 탈모 환자의 경우 균형 잡힌 식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과 비타민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탈모가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계란, 우유, 콩 등 건강한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케라틴을 형성하는 비타민 A와 모발의 성장을 돕는 비타민 E는 녹황색 채소와 계란 노른자, 해초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해초에는 철과 칼슘이 풍부하여 두피의 신진대사를 높여줍니다. 이렇게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한 후에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음식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탈모를 자가 진단하여 초기에 발견하는 방법과 원인별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탈모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고, 이미 발생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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