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빨간색을 띠는 히비스커스는 신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아욱과 무궁화속에 속하는 식물로 여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꽃의 모양은 넓은 깔대기처럼 생겼으며 붉은 꽃잎을 가졌다. 아름다운 여신을 닮았다는 뜻과 신에게 받치는 꽃이라는 뜻을 가진 이 꽃은 색과 모양이 아름답고 효능또한 좋다고 한다. 히비스커스는 겨울이 되면 꽃받침이 열매가 되는데 이 열매를 다듬어 씨앗 등 먹지 못하는 부분을 제거한 후 말려서 차로 우려낸다. 히비스커스 차는 최근 다이어트의 효능으로 이슈가 되었다. 특히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아 누구나 즐기기 좋은 차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히비스커스 차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1. 피로회복

우리가 피곤할 때 마시는 자양강장제 음료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성분으로 구연산이 있다. 히비스커스에는 피로 발생 물질을 억제하고 차단해 주는 구연산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만성피로에도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히비스커스 차는 예쁜 붉은 색으로 심리적인 불안함을 진정시켜주는 효과도 있어 신경이 예민할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도 좋다. 

 

 

2. 붓기 예방과 다이어트

히비스커스 차의 다이어트 효과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우리 몸이 붓는 원인에는 나트륨이 있는데, 히비스커스에는 이를 배출해 주는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보통의 붓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가라앉지만 칼륨을 섭취해 주면 부기가 빠지는 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다. 히비스커스 추출물에는 전분과 포도당의 흡수를 낮추어 체줌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다. 또한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인 HCA가 다량 함류되어 식욕을 억제해 주고 지방을 분해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HCA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주고 갈산은 지방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지방이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도록 도와주어 체지방 감소화 혈중 콜레스테를 개선에 도움을 준다. 

 

3. 피부 노화 예방

히비스커스 차에는 카페인이 없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C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억제시켜주고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시켜준다. 세포의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는 신체의 건강한 세포를 손상시켜 노화를 촉진시키고 치매, 당뇨병, 심장질환과 같은 질환을 유발한다. 히비스커스가 가진 항산화 성분은 세포를 보호하고 활성산소로 인한 신체 손상을 방지시켜준다. 또한 피부 탄력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콜라겐을 생성하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노화 예방과 피부 관리에 효과가 있다. 

 

4. 성인병 예방

히비스커스는 성인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혈관 질환인 동맥경화나 고혈압, 고지혈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주요 성인병 중 하나인 고혈압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인데 히비스커스는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좋은 차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히비스커스를 2주~6주간 장기 복용한 결과 고혈압에서 혈압을 약간 낮춰주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히비스커스에 풍부하게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혈관 속 노페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로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5. 생리통 완화

히비스커스 차는 현대 여성들의 고질병인 생리통을 완화 시켜줄 수 있으며, 생리통으로 인한 기분 변화와 우울증 등 다양한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고 호르몬의 균형을 회복시켜줄 수 있다. 히비스커스 차에는 항우울제 성질을 가진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류되어있어 신경계를 진정시켜준다. 

 

 

히비스커스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커피 대신 즐기기에 좋은 차라 할 수 있다. 커피를 대신하여 섭취 해 주면 카페인의 섭취를 줄이고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히비커스는 잎 차와 분말 차 모두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잎 차로 마실 경우 1 티스푼 정도의 잎 차를 흐르는 물에 살짝 행구어낸 후 온수에 우려 마시면 된다. 분말 차의 경우에는 분말을 따뜻한 물에 잘 섞어 마시면 되며, 더운 여름날에는 차갑게 식혀 음용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공복 섭취 시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질이 찬 편 이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갑거나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임산부일 경우에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히비스커스차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인의 몸에 잘 맞는 차를 건강하게 즐기는 습관을 가져보자.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