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치아의 건강은 오복 중의 하나일만큼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치아에 통증을 느낄 때 우리는 충치 등 치아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치주질환 즉 잇몸질환인 치은염과 치주염이 나타날 수 있다. 오늘은 건강한 잇몸을 가지기 위한 관리법과 치주질환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건강한 잇몸을 위한 올바른 양치법

건강한 잇몸을 가지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치아를 가로로 닦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로로 양치를 하는 것이 치아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가로로 양치질을 할 경우 치약에 의한 거품이 많이 발생하여 개운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착각이라 할 수 있다. 가로로 양치질을 계속할 경우 잇몸 사이의 음식물을 제대로 제거하기 어렵다. 또한 치아가 마모될 수 있으며 잇몸을 정확하게 쓸어내리지 못하여 정확한 양치질을 할 수 없다.

식사 후 곧바로 양치질을 하는 습관은 치아를 마모시킨다. 특히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를 마신 후 양치질을 하면 치아가 손상되기 쉽다. 이 외에도 입안을 산성으로 바꾸는 음식도 같은 영향을 미친다.

산성의 음식은 치아를 보호하는 막을 벗겨내게 되고 이는 치아를 마모시킨다. 따라서 식사 직후에 양치를 하기 보다는 물로 입을 행군 후 30분 이상 지나고 양치를 하는 것이 올바른 습관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치약은 이미 일정량의 물과 배합되어 있다. 따라서 칫솔에 물을 묻혀 양치를 하게 되면 치약의 연마제가 희석되어 효율이 떨어진다. 따라서 칫솔에는 물을 묻히지 않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칫솔을 자주 교체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모가 상한 경우 양치질의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칫솔모가 휘어있으면 힘이 없어 치아를 잘 닦아주지 못한다. 칫솔모가 벌어지거나 휘었다면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평균적으로는 2 ~ 3개월마다 바꿔주는 것이 좋다.

치주질환에 좋은 음식 녹차와 사과

녹차는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녹차를 매일 마시는 사람의 경우 잇몸 출혈이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한다. 또한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 성분은 구강 내 세균과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시켜 잇몸의 출혈과 염증을 개선해 준다. 하지만 녹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니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사과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자연 칫솔로 불린다. 사과에 포함되어 있는 산 성분은 구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여 입냄세를 줄이기도 한다. 또한 침샘을 자극하여 입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타액에 포함된 알칼리 성분은 치석의 산을 중화시켜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고 할 만큼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니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하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가지와 시금치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잇는 가지는 구강 내 염증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염증을 억제하고 잇몸의 통증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가지 중에서도 꼭지 부분에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가지의 꼭지를 깨끗이 세척한 후 말려서 가지 차로 만들면 복용하기 쉽다. 가지 차를 하루에 한 잔 정도 복용하게 되면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시금치에는 칼슘과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칼슘 성분은 치아의 법랑질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법랑질이 튼튼해진 치아는 치석이나 박테리아로 부터 치아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D가 풍부하여 칼슘이 뼈와 치아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시금치에 함유된 비타민 A와 엽산은 잇몸의 부기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여 잇몸 질환 진행을 억제한다.

오돌토돌한 과일 배와 천연 항생제 호박

배의 과육에는 오돌토돌한 작은 돌기가 있다. 이러한 돌기와 알갱이는 석세포라고 부른다. 배의 과육을 먹으면 이 석세포가 연마제 역할을 하여 치아 사이의 플라그를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지만 당이 함유되어 있으니 섭취 후에는 가글이나 양치를 할 수 있도록 하자.

호박은 천연 항생제라고도 불린다. 호박 추출물을 챙겨 먹거나 호박차로 우려먹어보자. 호박의 항균작용으로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 호박 물로 가글을 하는 습관도 잇몸 건강을 지키는데 좋은 습관이라 할 수 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