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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지로 각광받는 곳 중에 하나는 바로 워터파크라 할 수 있다. 대형 리조트와 함께 위치하여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많은 사람이 찾는다. 오늘은 워터파크에서 조심해야 할 부상에 대해 알아보자.

 

 

1. 워터슬라이드

워터슬라이드 중에는 맨몸으로 빠르게 내려가는 스피드를 즐기는 맨몸 슬라이드가 있다. 이러한 워터슬라이드를 탑승할 때는 각 워터파크의 규정을 잘 숙지하고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목과 허리의 부상을 조심해야 하는데,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을 사용하게 되어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근육의 긴장에 의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위험한 자세로 탑승하게 되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워터슬라이드 탑승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근육과 관절의 경직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맨몸으로 탑승하는 워터슬라이드의 경우, 기구에 따라 래시가드 등의 수영복은 탑승이 제한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슬라이드 탑승 후 급성요통이나 근육통이 발생할 경우 워터파크 내에 위치한 의무실을 찾아 증상을 설명하고 처치를 받는것이 좋다. 이후에는 근육 이완을 위한 가벼운 찜질을 해 주고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을 찾도록 하자. 

 

 

2. 온열질환

이번 여름은 최장기간 폭염이 지속될지 모른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여름철 워터파크에서는 오랜시간 야외에서 햇빛에 노출된다. 이런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다.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기능을 상실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의식이 없어지거나, 심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열사병이 발생할 경우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겨 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 및 기능장애와 같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으로 꼽힌다.

열탈진은 열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하게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탈진을 의미한다. 열탈진의 주요 증상으로는 과도한 발한 또 극심한 무기력감과 근육경련 등이 있다. 응급조치 방법은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이온음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워터파크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고 전문 의료인이 상주하고 있으니 안내를 받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3. 골절사고

빙판길 만큼이나 위험한 곳이 바로 물로 젖은 길이다. 워터파크 내에는 물이 고여있는 곳이 많아 미끄러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인대가 파열되거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발목 부상이나 골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유의가 필요하다. 특히 미끄러지면서 손바닥으로 바닥을 지탱하게 되면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충격이 손목에 집중되어 손목 인대에 손상이 발생하거나 골절이 생길 수 있다. 골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 전체를 감싸주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아쿠아슈즈를 착용하고 워터파크 내에서는 뛰지 않고 천천히 걸어 다니는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찾는 워터파크에서 조심해야 할 부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물놀이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충분한 휴식 후 물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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